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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퀀스 구성하기2탄_ 개인레슨?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하자!

작성일 : 2020.09.25 04:39 수정일 : 2020.09.25 05:27 조회수 : 2342

   코어필라테스협회 교육강사 오수지 
   @dynamicsuji.5

 

“수업이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룹보다 더 겁이 나는 건 1:1 고객을 마주하고 효과를 입증을 한다는 것…

이 동작이 효과적일까? 혹은, 이렇게 시켰을 때 무리가 되진 않는 걸까?

가지각색 고민이 많겠지만, 걱정하지 말자.

지금 수업을 하는 당신은 ‘전문가’ 다. 내가 노력했던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수업을 시작해보자.

 

 

“시퀀스를 구성하기 앞서, 불안감을 없애자! ”  

 

삶의 질이 올라간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먹고 살기 위함’ 이 아닌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살아간다. 따라서 좀 더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며 자신에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 투자도 굉장히 많이 한다. 우리 고객들은 스스로 바른 자세를 갖고 있지 않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화 시대인 만큼 전문인 못지않은 체형 관련 지식을 ‘무분별하게’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회원들은 무엇이 옳고 옳지 않은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건강 관련 직종에 종사자인 만큼 그들에게 올바른 운동 관련 지식들을 지도하기 위해 더욱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다이어트를 위해 필라테스를 선택해서 오는 회원분들도 있다. 힘든 운동은 싫은데 군살 제거에 효과적인 운동을 검색하다가 등록을 하러 오게 된다. 과연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가? 다이어트 성공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될 때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운동과 식이조절의 강도에 따라 다이어트 시기가 길어질 수 있고 짧아질 수 있음을 그들에게 인지시키고 납득시킬 줄 알아야 한다. 

 

 

가끔은 운동을 하러 오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유대감을 원할 때가 있다. 어쩌다 한 번 일 수 있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도 있다. 주 2회 꼬박 3개월을 봤다 가정했을 때, 바쁜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나’ 일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에도 가족보다, 친구보다 많이 보는 사람들은 내 회원님들이다. 처음에는 공과 사를 구분하기를 굉장히 철저하게 한 편이었다. 정이 드는 것도 무섭고 세션이 끝나면 잃을 관계가 더 무서웠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예전만큼 그들에게 벽을 두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고 있다. 내 지인보다 많이 보는 회원을 대하는 시각을 바꿔 인연이라 생각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니, 세션 종료 후에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분들이 많아져 버린 지금이다. 

 

앞서 말했듯이 내가 수업하기 편안 고객들만 고를 수 없다. 우리가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사람들의 케이스는 매우 많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법이다.

 

 

“개인레슨, 효과로 입증하자

 

 

위의 댓글처럼 아무래도 1:1 레슨에 대한 비용적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지만 비용을 들이고도 그들에게 충분한 효과를 보여준다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1편에서 소개한 고객의 니즈를 설문을 통해 파악했다면, 다양한 운동 목적을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회원들의 프로그램(운동 기간과 세션)을 구성하고 지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 잘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 ‘강사’라는 것을 잊는다. 내 고객들에게 나는 ‘지도자’이다. 학교 선생님들은 분기별, 학기별, 해마다 수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실천한다. 우리도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루하루 시퀀스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나 전체적인 운동 목표와 그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은 오히려 그날의 시퀀스를 계획하는 것에 큰 소스가 될 것이다.

구성한 프로그램 방향성과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을 때 비용 대비 최대 효율을 낼 수 있을 것이고 이것들이 능숙해진다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훨씬 올라갈 것이다.  

 

 

개인레슨, 지속적인 어필이 리뉴 포인트

 

 

“ XXX 회원님하고 친분이 좋으니 이번 달 재등록은 100% 맞죠? ” 재등록에 대한 압박은 어떤 숍이든 없을 수 없다. 관련해서 회원과의 ‘라포’ 가 재등록과 관련해서 중요한 건 맞다. 그렇지만 과연 친밀감 만으로 고객 유치가 얼마나 가능할까?

 

그 외의 요소들은 많다. 지속적인 목표 설정, 차후 프로그램에 관한 방향성 제시, 회원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 등에 따른 후기가 만족스러울 때 그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내가 가장 효과를 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상생활의 개선된 사항을 리마인드 시켜주거나, 운동 능력이 개선되었다는 말 한마디도 좋지만, ‘시각효과’ 가 가장 좋았다. 위의 사진은 실제 나의 측만 회원의 ‘Before & After’ 사진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시키기 위함이 첫 번째이고, 어떤 동작의 원리를 적용했을 때 피드백이 좋았는지, 나 스스로 확인하기 위해서가 두 번째, 그리고 운동의 필요성을 꾸준히 상기시키기 위함이 마지막 이유이다. 나는 구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일정한 주기로 ‘Before & After’ 사진을 찍는다. 같은 장소, 같은 배경을 가지고 말이다. 

 

실무에서 사진만으로 100% 바른 체형이라고 확인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운동을 즐겨 하지 않던, 혹은 운동을 하긴 하지만 꾸준히 하기 힘든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운동의 필요성을 어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각적인 효과’라고 생각한다. 회원님에게 시각적인 효과로 동기부여를 이끄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가 좋으니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효과를 어떻게 증명할 있을까

 

또 하나 팁을 주자면 계속적이고 인지적인 ‘세뇌’이다. 운동했을 때의 장점을 몸소 체험해 증명하는 것(예를 들면 바디프로필 도전), 또는 외관상 보이는 칭찬과 함께 회원님 체형 변화에 따른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 체크까지 운동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은연중에 이야기를 한다.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만약 재등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러한 내용들을 텍스트로 남겨 동의하여 본인 SNS 계정에 게시하여 나의 프로파일을 만드는 것 또한 나중을 위한 커리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