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4.09 07:21 작성자 : 편집인 조회수 : 8355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 익숙하지는 않지만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조혈모세포란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으로 정상인 혈액에 약 1% 가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실제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조혈모세포 및 제대혈 기증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66.6%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53.1%는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알고는 있지만 기증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막연한 두려움이다.
이같은 두려움은 과거 조혈모세포 기증이 대부분 골수를 통해서 이루어져 아직도 골수기중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혈모세포는 밸혈병, 혈액암과 같은 난치성 혈액질환의 치료를 위해 필요하므로 기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이식대기자는 4497명이며 약 34만명이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그렇다면 현재는 더 많은 이식대기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혈모세포의 기증에 참여하는 것은 마음만으로는 안 된다.
이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식 대기자가 조속히 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증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기관(대한적십자사, 생명나눔실천본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후에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면 최종 기증의사를 확인한 후 기증이 이루어진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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